[앵커]
비록 한 자리 수의 시청률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월요일과 화요일,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드라마 [풍문으로 들었소]의 명품 조연이죠.
박 집사 부부로 열연 중인 배우 김학선-김정영 씨가 실제 부부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화제입니다.
두 배우를 [풍문으로 들었소] 촬영 현장에서 직접 만났습니다. 지금, 함께 하시죠.
갑을관계를 통렬하게 꼬집으며 매 회,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월화드라마.
[풍문으로 들었소]의 명품 조연! 박 집사 부부로 열연 중인 김학순-김정영 부부를 만났습니다.
[현장음: 김학선]
안녕하십니까? [풍문으로 들었소]에서 박 집사 역할을 맡고 있는 김학선입니다. 반갑습니다.
[현장음: 김정영]
예 안녕하세요. [풍문으로 들었소]에서 정순 역을 맡고 있는 김정영이라고 합니다. 반갑습니다.
[풍문으로 들었소]에서 박 집사와 가정부 정순으로 열연 중인 김학선과 김정영은 실제 부부라 더욱 화제를 모았죠.
[인터뷰: 김학선]
저희가 결혼한 지 15년차 되는 16년차로 넘어가는데요. 연극에서 처음 작년에 같이 2인극을 했습니다. [슬픈 연극]이라는 걸 하고요. 그리고 올해 드라마에서 또 부부로 하게 되었습니다.
연극을 하면서 만난 김학선-김정영 부부는 지난해 죽음을 앞둔 남편과 아내가 보내는 하루 저녁의 일상을 그린 연극 [슬픈 연극]에서 부부로 호흡 맞췄는데요.
그 동안 드라마와 영화에도 얼굴을 비춰왔습니다.
[인터뷰: 김학선]
저희는 원래 안판석 감독님 작품의 [아내의 자격]이란 작품이 있었어요. 그 작품에 각기 다른 역할로 출연을 했었어요.
[인터뷰: 김정영]
저희는 따로 개별로 출연한 거죠. 저도 [아내의 자격] 그리고 [너는 내 운명]이라는 영화에서 각기 앞 뒤 신으로 그렇게는 출연해 본 적 있지만 같이는 최근에 하게 됐어요.
박 집사 부부의 자연스러운 연기는 바로 생활 속에서 나오지 않았을까 싶을 만큼 절묘한 호흡을 보여주고 있는데요.
[인터뷰: 김정영]
집에서도 여기 박 집사처럼 굉장히 꼼꼼하고 집안일을 잘 해요. 그래서 거의 극중에 보는 거나
[인터뷰: 김학선]
다르다고 얘기해 좀
[인터뷰: 김정영]
바깥 일 하다가 들어오면 많이 다투고 그런다 그러는데 저희는 그런 점이 없어요. 항상 정말 박 집사처럼 집에서도 알아서 집안을 계속 관리를 아주 잘 합니다.
[현장음: 김학선]
집에서는 김 집사?
집안에서는 물론 일터에서도 일거수일투족을 공유하는 이들 부부를 현장에 있는 배우들은 어떻게 대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.
[인터뷰: 김정영]
유준상 선배님이나 유호정 선배님 같은 경우도 배우 커플들이시잖아요. 그래서 그런지 처음부터 그 얘기를 듣고부터 굉장히 편하게 굉장히 자연스럽게 잘 대해주시니까 굉장히 가족적인 분위기에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.
[풍문으로 들었소]의 분위기 메이커는 과연 누구였을까요?
[인터뷰: 김학선]
훌륭한 분위기 메이커는 유준상 선배님, 선배님입니다. 준상 선배님이 한 살 더 많으시고요. 그리고 항상 즐겁게 파이팅하자고 하시면서 굉장히 많이 웃겨주시고요.
[인터뷰: 김정영]
정말 긍정적인 분이셔 가지고 항상 파이팅을 입에 달고 다니세요. 그 밖에도 뭐 고아성 씨 굉장히 흥이 많은 친구고 얌전하면서 재밌어요.
안방극장에서의 뜨거운 인기를 실감하는 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.
[인터뷰: 김정영]
재밌는 거는 우리 큰 애가 딸인데 초등학교 6학년이거든요. 딸 친구한테 SNS가 왔어요. 아줌마 거기 출연하시는 거 맞아요? 이러면서
[현장음: 김학선]
오히려 친구들이
[현장음: 김정영]
딸 친구들이나 선생님들 관심을...
이들이 출연하는 [풍문으로 들었소]는 월화드라마 [화정]과 시청률 1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.
[인터뷰: 김학선]
[풍문으로 들었소]가 벌써 3분의 2 시점을 넘어갔고 마지막으로 향해 가고 있습니다. 즐겁고 재밌고 의미 있게 봐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.
[인터뷰: 김정영]
지금까지 보내주신 사랑 너무 감사드리고요. 앞으로도 쭉 지금처럼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리겠습니다. 시청자 여러분 감사합니다.
[인터뷰: 김학선]
감사합니다.
[풍문으로 들었소]의 명품 조연 집사 부부!
김학선-김정영 부부의 활약을 기대하겠습니다.